디디치킨 홈세트 3가지 치킨을 한번에 후라이드,양념,간장 치킨

야식은 뭐니뭐니해도 치느님 바로 치킨이죠.

날이 갈수록 가격은 오르고 이게 닭인지 병아린지 크기는 점점 작아져서 아쉽습니다.

양도 좀 많고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

지난번에 배달시키고 받은 디디치킨 메뉴가 생각나서 냉장고에서 떼어 봅니다.

집근처에 있어서 종종 시켜먹는데 그냥 후라이드 양념 반반은 별로 생각이 없고

다양하게 먹어 볼 생각에 디디치킨 홈세트로 결정했습니다.

오늘의 최종 메뉴는 바로 홈세트 1번 오리지널

후라이드치킨 + 양념치킨 + 간장치킨

과연 맛은 있을까 양은 많을까 30분간 설레는 마음을 부여잡고 문앞을 서성이니

어느새 배달이 도착했습니다.

디디치킨 1+1+1 홈세트 1번 입니다. 콜라 1.5리터 추가해서 21,000원에 주문했습니다.

3마리라고 생각했을 때 솔직히 양이 많다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딱 성인 두명이 먹기에 적당한 것 같습니다. 3명이 먹기는 좀 무리같아요.

자 이제 치킨 종류별로 자세하게 들여다 볼까요?

첫번째, 디디치킨 홈세트 골드후라이드 치킨입니다.

약간 비주얼이 옛날 후라이드 치킨을 연상하게 합니다.

맛은 아주 맛있지도 맛없지도 않습니다. 평범하다고 할까요.

오히려 상온에서 하루정도 숙성시켜 약간 눅눅할때가 더 맛있습니다.

다 드시지 마시고 후라이드는 남겨서 다음날 드세요~!

두번째, 디디치킨 홈세트 골드양념치킨입니다.

일단 양념이 아주 넉넉하고 맛도 좋습니다.

90년대 꼬맹이 시절 친구 생일에 놀러가서 먹던 동네 치킨집 양념치킨과 맛이 흡사합니다.

무슨 맛인지 모르겠다구요? 그냥 드세요 맛있습니다.

후라이드의 아쉬움을 양념치킨에서 만회합니다.

세번째, 디디치킨 홈세트 골드간장치킨입니다.

파닭과 간장치킨 중에서 상당히 고민하다가 간장으로 선택했는데

결과적으로는 만족스러운 선택이었습니다.

일단 양념이 맛있고 치킨에 잘 스며들어서 씹을 수록 감칠맛이 좋습니다.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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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원대 초반 가격면으로 보면 일단 부족함은 없어 보입니다.

다른 곳은 한마리에 2만원이 넘는 곳도 많아서 그래도 이 정도면 착한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3마리는 아니고 2.4마리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양념치킨 맛있습니다. 간장치킨 맛있구요. 후라이드는 그냥 그래요.

두 명이 먹기에 딱 좋고 3명 이상이면 두 세트 이상 시켜야 넉넉할 것 같네요.

오늘 밤에 치느님 영접하시려는 분들은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