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형자동차 보조브레이크등 손쉽게 자가교체하기

구형자동차를 몰고있는 분들이라면 도움이 될수 있는 팁을 알려드리고자 한다.

자동차 후미쪽은 전구류는 스스로 점검하기가 상당히 어려운데 우연히

주차를 하다가 룸미러를 보니 자동차 보조브레이크등에 불이 들어오질 않는다.

카센터까지 가자니 뭔가 귀찮고 전구하나만 갈면 될것 같아

이리저리 검색을 하다 보니 제대로된 정보가 하나도 없다..

한분이라도 이글을 보고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포스팅을 하게 되었다.

내차는 2008년식 sm3로 2010년 이전 구형 모델들은 아마 거의 공통적용될 것으로 생각한다.

사진위에 빨간 동그라미 부분이 보조브레이크등(보조제동등) 이라고 한다.

뒷자석으로 가서 보조브레이크등을 보면 아마 대부분

  

이런식으로 생겼을 것이다. 일단 보조브레이크뚜껑을 탈거해야하는데

탈거법은 양손으로 플라스틱 양쪽을 잡고 좌우 앞뒤로 힘차게 흔들면 뚝 하고 탈거가 된다.

조심히 들어올려 일단 연결된 퓨즈선을 분리한 뒤 플라스틱 뚜껑을 보면 전구가 연결된 소켓이 있는데

시계반대방향으로 돌리면 분리가 된다.

이과정은 주차장이 너무 어두워 사진을 찍지 못했다. 그리 어려운 과정이 아니므로 글로 대체한다.

    

 

분리된 소켓을 보면 이런모양의 전구를 볼 수 있다. 일명 번데기등이라고 한다. 

전구가 까맣게 타버렸다. 여기까지 확인 한뒤 이제 이런 전구를 구해야한다.

번데기등은 T10 , T13 , T15 , T20 으로 크게 네가지 규격으로 나뉘는데

T10과 T13은 실내내장등에 많이 쓰이며

T15와 T20은 외부램프에 많이 쓰인다고 한다.

검색해보면 T10을 끼워야한다는 글들이 많은데

결론적으로 말하면 저렇게 생긴건 T15를 오픈마켓이나 네이버쇼핑에서 구매하면 된다.

최대한 본인차에 꽃혀있던 것과 같은 생김새로 주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 T10 >

< T15 >

오픈마켓에서 T15를 주문하고 수령 후 한컷

T15는 보조브레이크등 뿐만 아니라 후진등에도 같은 규격이 사용된다고 하니

주문할때 넉넉하게 수량을 주문해도 좋을것 같다.

전구가 500원인데 배송비가 2,500원이니 ㅡㅡ

이제 전구를 챙겨 주차장으로 가서 분해의 역순으로 조립 하기만 하면 끝!!

전구만 미리 준비되어 있다면 보조브레이크등 교체는 5분도 걸리지 않는 간단한 작업이다.

이런 간단한 작업을 카센터에서 눈탱이 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직접 교체하기를 추천한다.

내차도 어느덧 8년차가 되기 때문에 이런저런 자잘한 문제가 생길것으로 예상된다.

어지간하면 자가로 교체하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추가 포스팅을 통해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