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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24시간 일요일도 응급진료가능한 빠른병원 응급센터

고미데스 2016. 2. 3.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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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겪은 응급상황을 토대로 많은 분들이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정보전달 차 포스팅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한가한 일요일 오후 어머님의 뜻하지 않은 손가락 부상으로 시작된 일이다.

공휴일이나 일요일에 다치면 참 난감하기 이를데가 없는데 혹시 이런 상황에 처한다면

이 글이 꼭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위에서 말했듯이 한가로운 일요일 오후

늦잠을 자던중 소란스러운 소리에 잠을 깨어 나가보니

어머니의 손가락이 저런 상태로 나를 맞이하였다.


으익!!?????


오전에 아버지와 함께 운동을 다녀와 샤워를 하던중 뚝 소리와 함께

손가락이 저런 모양을 유지한채 펴지지도 않고 있던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손가락에 힘줄이 끊어지게 되는 경우 저런 모양이 나타난다고 한다.

생활중에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하니 참 무섭다.


일단 마음을 추스리고 어머니를 모시고 집근처 송파 경찰병원 응급실로 향했다.

일요일이라 응급실 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부랴부랴 응급실에 도착하여 부상부위를 설명하니 돌아오는말이 참 가관이다.


"저희는 일요일에 MRI나 이런 진료를 못합니다.사람이 없어서요"


예전에도 한번 어처구니 없는 경험을 이곳에서 한 기억이 떠오르며 참 실망스러웠다.

간략하게 말해보자면 그당시에도 어머니가 환자로 응급실을 방문하였는데 증상은 어지러움과 반복적인 구토증상이었다.

온갖검사를 하고 5시간넘게 대기하고 있는데 응급실 의사라는 사람이 원인을 모르겠단다.. ㅡ,.ㅡ

중풍이 강하게 의심되니 딴 병원으로 옮기란다.. 여기선 해줄게 없단다.


급하게 강동 성심병원으로 옮겨 검사결과 전정신경염 (귀에 염증이 생겨 발생하는 증상 ) 으로 밝혀지고

간단한 조치 후 귀가하여 참 다행이었지만 가족입장에서 참 가슴쓸어내리는 경험이었다.


중풍이라니.. 정말 심장 떨어지는 소리가 아닐 수 없다.


하여간 그당시에도 참 어이없는 병원이란 생각을 했었는데 오늘도 또 이런다.

송파구 거주하는 분들의 경우 응급상황 시 경찰병원은 어지간하면 피하시길 바란다.


송파구에 빠른병원이란 곳으로 빨리 가보라고 해서 일단 어머니를 태우고 출발했다.




빠른병원 주소


도로명 - 서울특별시 송파구 백제고분로 405

지번 - 서울특별시 송파구 송파동 20-7


참고로 주차장은 진료나 입원 시 무료이다.




병원 길건너 맞은편에 송파초등학교가 위치하고 있다.




일요일이라 다행히 길이 막히지 않아 빠르게 도착한 송파빠른병원

24시간 진료가 가능하며 일요일이나 공휴일에도 운영한다고 하니 응급한 상황이라면

바로 여기 병원으로 곧장 오는것을 추천한다.






접수 후에 로비에서 잠시 대기하면 바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둘러보니 외과진료,화상진료,접합 및 내과진료까지 가능하다고 하는데 몇시간동안 있어보니

이 병원에 입원하거나 내원하는 대부분 환자가 정형외과 진료를 위해 방문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진료결과 힘줄이 끊어졌다는 진단과 수술이 불가피해 입원을 해야한다는 소식이 들려왔고

어머니는 곧장 심전도검사와 MRI 검사를 위해 이동하였다.


다음날 수술 후 퇴원을 하며 상황은 일단락이 되었다.


몇시간 대기하면서 느낌점은 일요일인데도 불구하고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진료를 위해 방문을 하며

나는 첫방문이지만 근방에서는 상당히 유명한 병원인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모든 병원이 문닫는 일요일에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정말 당혹스럽기 마련이다.


송파구나 송파초등학교 인근 거주하고 있고 주말이나 공휴일에 응급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빠른병원을 이용해 조치를 취하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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