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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장소

경기도 양평 당일치기 드라이브 데이트코스 레일바이크타고 용문사방문까지

고미데스 2016. 2. 3.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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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춥고 움츠러드는 겨울은 가고 따듯한 봄이 올 것이다.

오늘은 따스한 봄날을 겨냥한 경기도 당일치기 데이트코스를 소개하려한다.


경기도 양평이 오늘의 주인공으로 하루에 두가지 장소를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코스이다.

추천하는 일정은 오전에 양평 레일바이크를 타며 운동을 하고 꿀맛같은 식사 후 고즈넉한 오후에

용문사로 오르는 길에 실록의 정취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일정이다.


먼저 양평 레일바이크 부터 만나보자.




양평 레일바이크 주소 :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삼성리 126-5


서울에서 이른 오전에 출발하면 2시간 정도 소요된다. 주말에는 워낙 방문객이 많은 관계로

최대한 이른시간에 출발하는 것이 여유롭게 양평드리아브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팁이다.


가격은 2인 기준 25,000원에 배차간격은 1시간 30분 텀으로 제공된다.



이용요금과 시간 (출처 : 양평레일바이크 공식홈페이지 http://www.yprailbike.com)





주말에 방문한 관계로 바글바글하다.

매표소에서 표를 끊고 잠시 대기하다보면 안내방송이 나오며 각자 배차받은 바이크로 이동하게 된다.





레일바이크에 올라탄 후 즐거운 마음으로 한컷~!





드디어 출발 옛 철길과 아름다운 시골길의 풍경을 따라 힘차게 페달을 밟는다.

운좋게도 방문한 날 날씨가 너무 화창해서 푸르른 정취를 마음껏 즐길 수 있었다.




한참을 페달에 열중하다 뭔가 잘 안나가는 느낌에 옆을 돌아보니

여친느님께 그분이 오셨다. 이미 페달은 나혼자 구르는걸로.. 직접 체험해본 결과 평소 운동부족인 사람은

상당히 힘이 들수 있으니 체력안배에 신경을 써야한다.






도착지를 향해 가는길 내내 한폭의 그림과도 같은 

풍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중간에 진입하는 터널구간

이용하는 사람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신경을 많이 쓴 것으로 보인다.





이런 안내표지판이 보이면 이제 끝이 다왔다는 의미이다.

조금 더 가면 반환점에 도착하며 레일바이크를 잠시 주차하고 휴게소에서

판매하는 간단한 간식을 취식하고 되돌아 오는 코스로 종료되는 코스이다.


왕복 30~40분정도 소요되며 운동도 하고 풍경도 즐길 수 있는

일석이조 데이트코스로 추천~!!!







레일바이크 데이트를 끝내면 출출함이 느껴진다.

인근매점 또는 용문역 인근으로 이동하여 늦은 점심을 먹고 슬슬 용문사로 발길을 돌린다.




용문사 주소 -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신점리 625


입장료 : 1인당 2500원


주차료 : 1일기준 3000원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깔끔하게 포장된 길을 따라 용문사로 출발~!

우거진 나무들 사이를 거닐고 상큼한 공기를 마시며 걷는 재미가 쏠쏠하다.




용문사를 향해 걷다보면 쌀박물관 이라고 쓰여진 건물이 보인다.

팜플렛부터 노잼의 기운이 느껴지는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사진에 보이는 엄마와 아기말고 

출입하는 사람은 보지 못했다.





15분정도 오르다 보면 슬슬 절이 나올것 같은 분위기가 조성된다.



  


용문사의 명물이자 압권이라 할 수 있는 나무의 모습이다.

나무이름을 까먹은 관게로 그냥 나무라고 지칭하겠다.


안내문을 살펴보면 1,000년된 나무라고 하는데 정말 어마어마하게 높다.

사진으로 찍으니 감동이 확실히 느껴지지가 않아 안타까울 따름이다.


연신 감탄을 자아내며 이제 계단하나만 오르면 용문사 도착이다.






산새에 둘러싸인 용문사의 모습이다.

어마어마하게 규모가 있는 사찰은 아니지만 아담한 모습과

불경을 읽는 스님의 목소리와 어울려 마음이 차~~악 가라앚는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잠시 이마에 맺힌 땀을 식히며 시원한 약수물 한사발 들이킨 뒤

하산하는 것으로 양평에서의 일정은 마무리가 되었다.


오늘 소개한 양평드라이브 데이트코스의 경우 생각보다 몸을 쓰는일이 많다.

뭔가 머리속에 고민이 많거나 스트레스가 쌓여 힘들다면 사랑하는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자연속에서 즐길 수 있는 데이트코스는 어떠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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