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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지텍 1테라 외장하드 구매후기

고미데스 2016. 1. 27.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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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뉴스를 통해 랜섬웨어에 감염되어 큰 손실을 입은 기업 및 개인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뒤 얼마후 내 pc도 랜섬웨어에 감염되었다 ㅡ,.ㅡ


세상에 말로만 듣던 일이 나한테도 닥치니 정말 당황스러움과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

랜섬웨어 걸린 화면을 공개하고 싶지만 깔끔하게 포멧을 해버려 이렇게

글로만 알리는 것이 아쉬울 따름이다.


현재 램섬웨어에 감염된 PC의 경우 주범xx들에게 돈을 주지 않는 이상 자료를 복구할 수 있는

뾰족한 방법은 없는 상태라고 한다.


이놈들 덕분에 지난 5년간 차곡차곡 모은 자료들은 모두 사라졌다.


백업만이 곧 살길이다.


백업을 위해 외장하드를 알아보던 중 눈에 들어온 것이 엠지텍과 WD 라는 업체의 외장하드였다.

인터넷 의견으로는 WD 쪽을 지지하는 의견이 많았지만 외국업체라는 점과 이전에 도시바 노트북 구매 후

A/S 때문에 고생한 기억이 너무 강렬하여 국산업체인 엠지텍으로 결정!!!




최신형이라는 엠지텍 테란3.1 1테라 외장하드 주문 후 오늘 드디어 도착.

뭐든 큰걸 좋아하는 내 취향을 저격하듯 배송박스에 대문짝만하게 박힌 문구가 매우 신뢰감을 높여준다.





크리스마스 선물받은 초딩마냥 신나게 박스를 뜯고 개봉박두

색상은 블랙 , 실버 , 샴페인골드 중 남자의 색상인 블랙으로 주문했다.


일단 첫인상은 합격!!




구성품은 외장하드 , 전용파우치 , 케이블 , 사용설명서 , 자료복구할인쿠폰 으로 구성되어 있다.

알찬 구성이 마음에 들지만 한가지 마음에 안드는 것은 케이블의 길이이다.


케이블이 너무 짧다...


이 부분은 어떻게해도 편들어줄 수가 없다. 정말 짧다. 

왜 엠지텍은 화룡점정을 스스로 포기했을까.. 참 아쉽다. 선만 따로 구매해야할 것 같다.






엠지텍 테란3.1 외장하드의 앞면과 뒷면을 보면

앞면은 유광 뒷면은 무광이라고 말하는 것이 정확해 보인다.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이 매우 만족스러우며 옆면의 메탈테두리또한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외관으로 보자면 고급 + 깔끔 으로 정의할 수 있겠다.


usb 3.1 방식으로 전송속도가 대폭 빨라졌다고는 하는데 외장하드를 처음 써봐서

이 부분은 잘 모르겠다. 기존 udb로 전송할때와 비교하면 빠르긴 엄청 빠르다. 




전송케이블 꽃는 연결부는 두개 구멍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용 케이블이 없는 경우 일반 스마트폰 케이블로 연결해도 자료전송이 가능하다고 한다.


오~ 짱신기




엠지텍 테란3.1 외장하드 크기 - LG gpro와 비교





기본 구성품으로 제공하는 파우치는 탱크형태로 외부 충격에 엄청 강해보이진 않지만

일반 천 형태의 파우치보단 훨씬 마음이 놓이는 것이 사실이다.


케이블과 같이 보관하기도 용이하고 외장하드오 케이블 외 다른 귀중품도 보관할 만큼

넉넉한 크기를 자랑한다.


참고로 외장하드는 위 사진과 같이 왼쪽에 두는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파우치를 덮게되면 고정이 안되어

여기저기 덜그럭거리고 기스가 곧 생길것 같은 불안함을 증폭시킨다.




반드시 오른쪽 그물망안으로 넣어서 보관하기를 추천한다.


사용한지 며칠되지는 않았지만 디자인과 상품자체의 퀄리티가 만족스러우며

데이터전송도 안정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랜섬웨어 같은 위험요소가 판치는 세상에서 스스로 위협에 대응해야하는 현실이 서글프지만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마련하여 추후에 후회하는 일이 없도록 다들 외장하드는 

하나씩 가지고 있어도 좋을 것 같다.



- 주관적인 평가 -


디자인 : ★

가격 : ☆ (89,900 원)

성능 : ☆ (사용 2일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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