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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미금역맛집 싸고 맛있는 중국집 맛짜장

고미데스 2016. 1. 3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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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과 짬뽕 이름만 들어도 참 친숙한 요리이다.

부담없는 가격과 고유의 맛이 특징이고 서민적인 요리로 많은 사랑을 받지만 최근에는

가격이 많이 올라 부담없이 즐기기 어려운 요리가 되고 말았다.


운좋게도 내가 거주하는 인근에는 아직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중국집이 있다.

분당 미금역에 있는 맛짜장 중국집이 오늘 포스팅의 주인공이다.


본격적인 리뷰를 작성하기 전에 위치부터 알고가자.




< 맛짜장 주소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24-1 현대벤처빌 B1 맛짜장 >


분당선 미금역 3번 출구에서 2~3분 거리에 있는 현대벤처빌 지하1층에 위치한 맛짜장

지하철로 방문 시 3번출구에는 상행 에스컬레이터가 없으므로 4번 출구를 통해

올라오는 것이 편하다.





현대벤처빌 지하1층으로 내려오면 바로 보이는 맛짜장 중국집





맛짜장 식당 실내는 상당히 심플하고 단조롭다. 동네 중국집 느낌이 강하다.

내부가 꽤 넓고 저렴한 가격이 특징으로 혼자 식사하시는 분도 상당히 많다.






짜장면 3500원 (곱배기 주문 시 500원 추가) , 짬뽕 4000원 등 매우 저렴한 가격

전체적으로 전체메뉴가 다 저렴하다. 


가격이 싸니까 양도 적고 맛도 없는거 아냐??

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짜장면은 확실히 맛있다.





오픈형태의 주방과 사진오른쪽에 보면 추가반찬이 셀프라고 적혀있는데

저 안내문 밑으로 양파,춘장,김치,단무지 통이 구비되어 있어 자유롭게 양껏 가져가 먹을 수 있다.





식당 구조소개는 이쯤하고 슬슬 주문을 해야하는데 올때마다 시키는 고정메뉴 

짜장면곱배기와 짬뽕을 주문한다.





5분정도 기다리면 사장님이 쥐도새도모르게 등뒤에서 가져다 주신다.

모든 중국집의 메인이라 할 수 있는 짜장면과 짬뽕의 비주얼은 준수하다.


개인적으로 보자면 짬뽕보다 짜장면에 더 맛있다고 생각하지만 국물이 없는 허점함을

보완하고자 항상 짬뽕도 같이 주문한다.







먼저 가장 좋아하는 짜장면을 보면 채소는 물론 고기와 양념이 상당히 많이 있어

가격이 저렴하다고 해서 내용물이 부실하지는 않은 모습을 보인다.


간혹 배달짜장을 시키면 모든 재료를 믹서기에 다 갈아버린듯한 짜장을 보는 경우가 있는데

이 곳은 재료를 크게크게 썰어넣어 재료를 씹는 맛이 만족스럽다.


일단 맛이 가장 중요한데 상당히 담백하면서 감칠맛있는 맛을 느낄 수 있다.

결론적으로 매우 맛있는 짜장면이다.






같이 주문한 짬뽕의 경우 홍합, 오징어, 양배추, 양파 등 짜장과 마찬가지로 알차다!


약간 아쉬운 점은 짬뽕면과 국물이 따로논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필자는 짬뽕면을 짜장에 넣고 같이 비벼 짜장면의 양을 불린 후 짬뽕국물만 떠먹는다.


국물자체는 상당히 칼칼하고 개운한데 왜 면과 조화롭게 어우러지지 않는지 항상 의문이다.




  



단무지와 양파, 김치 같은 반찬의 경우 위에서 설명한데로 셀프로 직접 떠다 먹을 수 있다.

단무지의 경우 적어도 4~5번 정도는 추가로 먹는편이다.







한바탕 폭풍식사가 끝나고 남은 잔해들.. 연인이 한 식사치고는 상당히 거칠다.





올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정말 저렴하다. 두명이 배부르게 식사하고

계산한 금액이 8,500 원!!


이 정도 가격으로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은 찾기 힘든데

가격 + 맛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식당으로 추천할만한 자격을 갖추었다고 생각한다.


분당이나 미금역인근에 거주하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방문해보시기를 추천한다.

더욱이 짜장면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후회없이 즐길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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