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깔끔한 샤오미 체중계 사용방법 스마트폰 연동

코앞으로 다가온 여름을 맞이하여 늘어가는 식욕억제 차원에서

체중계를 장만하기로 했습니다.

뭐를 살까 고민끝에 요즘 핫하다는 샤오미 체중계로 최종 낙점!

3만원이 안되는 가격에 검색해보니 평도 괜찮고 해서 주문 한지 이틀 후

드디어 수령했습니다.

포장이 마치 명절 선물세트처럼 꽤 신경써서 만들었네요.

열어보면 왠지 참치캔이나 홍삼엑기스가 있을것 같은 비주얼입니다.

포장을 뜯어보니 또 포장이 되어있습니다.

파손에 취약해서 아마 이렇게 만든거 같은데 세심한 배려는 좋네요.

자 뚜껑을 들어내 봅시다.

처음 마주한 샤오미 체중계의 모습은 마치 엄청큰 조약돌 같다고나 할까요?

굉장히 심플하고 이쁩니다. 사실 그렇게 기대하지는 않았는데

역시 대륙의 실수라는 명성에 어울리는 디자인입니다. 

오른쪽에서 보도 이쁘고 왼쪽에서 봐도 이쁩니다.

내구성만 좋다면 정말 금상첨화겠네요.

감탄은 여기까지 하고 본격적으로 꺼내서 보겠습니다.

구성품은 샤오미 체중계, 건전지, 중국어로 된 설명서로 되어 있습니다.

체중계 상판은 유리인지는 모르겠으나 큰 충격에 매우 취약해 보입니다.

꺼내서 보니 더욱 심플하고 이쁩니다.

바닥이 어떤색이건 간에 주변 환경과 조화롭게 어울리고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해도 무방할 정도네요.

샤오미 체중계는 아무데나 두어도 주변환경과 잘 어울립니다.

마우스 받침대로 쓰고 싶어질 정도네요.

가로와 세로의 길이는 정확하게 30cm 입니다.

중앙에 샤오미 마크 대신에 애플 사과마크가 있어도 참 잘 어울릴 것 같네요.

그냥 봐서는 중국회사 제품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의 완성도를 보여줍니다.

샤오미 체중계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건전지를 넣어줘야 겠죠.

체중계를 뒤집어 주고 위에 보이는 버튼만 밀어주면 뚜껑이 분리됩니다.

건전지는 AA사이즈 4개가 들어가며 경고문구가 보이는데

저 문구를 떼어내면 A/S가 안된다고 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원래 저위치에 체중을 나타내는 3가지 단위를 설정할 수 있는 버튼이 있는데

국내 판매되는 샤오미 체중계는 kg으로 설정되서 나온다고 하니

굳이 스티커 뜯어내서 확인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건전지를 다 넣어주고 다시 뒤집어 주면 샤오미 체중계가 인사를 합니다.

중국어가 아닌 영어로 인사를 하네요.

어려운 건 하나도 없습니다. 그냥 건전지만 넣어주면 끝이에요.

바닥에 내려놓으면 처음에 0이라는 숫자가 나오고 곧 꺼집니다.

당황하지 마시고 그냥 샤오미 체중계 위로 올라서면 숫자가 올라가며 체중이 표시됩니다.

보통 전자 체중계는 발로 먼저 눌러주고 숫자 나오면 올라가서 체중을 측정 하는데요.

샤오미 체중게 위에 무게가 가해지면 바로 숫자가 저렇게 표시됩니다.

발 한쪽만 올렸는데 숫자가 미친듯이 올라가네요. ㅡㅡ

양발 다 올린 인증샷은 올리지 않겠습니다. 마음의 상처를 입었기 때문입니다.

겨울과 봄에 좀 프리하게 먹었다고 하나 샤오미 체중계에 자비란 없네요.

아.. 진짜 살 좀 빼야겠습니다.

그리고 또한가지 팁~!!

샤오미 체중계는 스마트폰과 연동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체중을 젤 때마다 기록을 해준다고 하는데요. 

그정도로 친절할 필요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잔인해요.

연동하는 법을 몰라 그냥 블루투스 켜보니 잡히긴 잡힙니다.

근데 연결은 안되네요. 찾아보니 샤오미 Mi Fit 전용 어플을 설치해야

연동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구글플레이나 앱스토어에서 해당 어플을 설치하면 된다고 합니다.

어플깔고 블루투스 활성화하면 연동이 됩니다!

인바디체크나 그런건 안되니 참고 하세요.

이상 샤오미 체중계 구매 후기였습니다~!

총평을 하자면 디자인 이쁩니다. 가격 싸구요.

뭐 그럼 말 다한거 아닐까요?

내구성은 더 사용해봐야 겠지만 오래 쓸 수만 있다면

제 점수는 10점 만점에 10점입니다.

※ 본 포스팅은 제가 번돈으로 직접 구매하여 제맘대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