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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임배추로 시간절약 간편히 먹을 수 있는 막김치 만들기 치악산 나눔터 농장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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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임배추로 시간절약 간편히 먹을 수 있는 막김치 만들기 치악산 나눔터 농장

고미데스 2016. 11. 8.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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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김장하는데 절임배추 많이들 사용하시죠?

그런 트렌드에 동참하고자 오늘 포스팅은 절임배추를 활용한 김치만들기 입니다.

일반적인 김장은 아니고 소위 막김치라고 불리는 김치입니다.

만드는 시간도 짧고 방법도 간단해서 저희집에서는 자주 해먹는데요.

막김치 만드는 방법!! 시작합니다.



우연히 좋은 체험기회가 있어 받게된 절임배추입니다.

치악산 나눔터 농장이라는 산지직송이고 검색해 봤더니 상당히 평이 좋습니다.

보통 마트에서 파는 절임배추는 10kg 인데 20kg이 와서 놀랐네요^^




배송박스를 여니 절임배추가 아니라 요상한게 있네요?

어머니께 여쭤보니 시래기라고 합니다. 알고보니 절임배추를 주문하면

시래기도 서비스로 넣어준다고 하네요~! 완전 친절!!

동봉된 안내문도 슥~ 읽어 보니 아주 훌륭한 배추라는 것이 느껴지네요!



자 슬슬 개봉해볼까요?

먼저 서비스로 같이 온 시래기부터 꺼내 줍니다.




요 시래기로 말할 것 같으면 무공해 청정지역에서 건조된 시래기로

비타민과 칼슘이 풍부해 골다공증, 콜레스테롤 저하에도 아주 좋다고 합니다.

12월부터 판매 시즌에 돌입한다고 하니 필요하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건조된 시래기 입니다. 항상 국밥에 흐믈한 상태로만 만나봐서

잘 몰랐는데 어머니께서 완전 상태 좋은거라고 감탄을 하시네요.

요놈은 나중에 뜨끈한 된장찌게로 해먹어 봐야 겠어요!





오늘의 주인공인 절임배추를 개봉합니다.

절임배추는 겉면이 푸른빛이 강한 것이 좋은 배추라고 해요

안과 겉이 모두 노란빛을 띄는 배추는 중국산일 확률이 크고 맛도 별로라고 하네요.

그 말을 듣고 보니 역시 치악산 표 배추는 참 좋아 보이네요





배추는 반 포기로 잘라져서 배송이 오네요.

한나 붙잡고 뒤집어 봤더니 크~ 빛깔이 아주 굳입니다.





가까이서 찍어도 자태가 흐트러지지를 않네요.

조금 뜯어서 먹어본 결과 고소하고 시원합니다~! 기본적으로

절임 간은 아주 짜지도 않고 적당한 듯 합니다. 조금 짜게 드시는 분들은 약간 싱겁다고 할 수도 있을것 같네요.





본격적인 막김치 만들기에 앞서 절임배추들의 물을 좀 빼줘야 겠죠?

겹겹이 쌓아놓고 대략 1시간 정도 물을 빼주면 됩니다.

드라마 한편 보고 오면 딱이네요!





1시간이 경과하고 본격적인 막김치 제조를 시작합니다.

막김치라는 이름에 걸맞게 절임배추 포기를 잡고 막 썰어 줍니다.





서걱 서걱





이렇게 모든 배추를 썰어줍니다.





일단 촬영을 해야하니 전체 배추의 절반정도만 썰어놓습니다.

절반만 썰었는데도 양이 상당히 많네요





한입크기의 아주 싱싱한 배추입니다.

김치 만들기도 전에 정말 많이 집어먹었네요.

잠시 재료이야기를 좀 하고 가겠습니다. 기본적인 막김치의 재료는

아래와 같습니다.


무, 쪽파, 생강, 마늘, 멸치 액젓, 새우젓, 고춧가루





자 먼저 무를 믹서기에 갈아줍니다.





쪽파와 생강 마늘도 준비하구요.

일단 마늘과 생강은 잘게 썰어주시구요.

쪽파는 검지손가락 하나 길이로 썰어줍니다.





힘차게 썰리고 있는 쪽파





무와 마늘, 생강, 쪽파 모두 미리 썰어놓은 배추위에 살포시 올려놓습니다.





멸치 액젓도 2큰술 정도 살살 넣어줍니다.





멸치액젓도 크게 퍼서 넣어 줍니다.

이러면 97%는 이제 다 된겁니다.





마지막으로 고춧가루를 2큰술 정도 넣고 마구 섞어 줍니다.

고추가루의 경우 점차 배추에 스며들면서 색이 붉어지기 때문에

처음에 너무 배추가 하얗다고 마구 넣으면 매워서 못 먹습니다.

적당히 간 봐가면서 넣어주세요.





예순을 바라보는 어머니의 파워스윙





섞다보면 얼추 색이 붉게 물들어 갑니다.

간을 보고 맛이 적당하다 싶으면 멈춰 주시면 됩니다.





막 완성된 막김치 입니다.

아직 색이 조금 희끄므리 하죠?

시간이 지나면 김장김치처럼 뻘게 진답니다.





보쌈고기를 미처 준비하지 못해 라면 반찬으로

담겨진 치악산 절임배추 막김치 입니다.

어떤가요? 간편히 만드는 것에 비하면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ㅎ





김장때문에 스트레스 받으시는 분들은

간편하게 막김치로 만들어 드셔도 상당히 좋을것 같습니다.


아 참고로 제가 오늘 활용한 배추가 궁금하신 분들은

나눔터 농장 사이트 주고 남겨드릴테니 구경하세요^^


치악산 나눔터 농장 사이트 바로가기

http://fresh-f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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