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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하게 책을 구입할 수 있는 분당 중고서적 알라딘 중고서점

고미데스 2016. 7. 2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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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에 지친 주말 오후 그냥 방바닥에서 선풍기와 스마트폰과 놀던 중

분당에 알라딘이라는 중고서점이 있다는 나만 몰랐던 사실을 입수하였습니다.

할 일도 없고 간만에 바깥구경이나 할 겸 주섬주섬 챙겨입고 집을 나섭니다.




알라딘 중고서점의 위치는 분당선 서현역입니다. 워낙 붐비는 곳이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지만

차량을 이용하시는 경우 바로 옆에 분당구청 주차장에 주차를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주말에는 분당구청 주차장이 무료개방이라 주차료가 필요가 없습니다.

단, 오전 11시만 되어도 만차가 될 가능성이 크니 오전일찍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어찌어찌하여 드디어 도착~!!



알라딘 중고서점은 지하에 있습니다. 서점으로 내려가는 벽면에 유명작가들과

오늘 들어온 책의 수량이 몇개인지 알려줍니다.

알라딘 중고서점은 중고서적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도 있지만 집에 안보는 책을

되팔수도 있다고 하네요. 참고하시구요.



오늘은 2180권이 새로 들어왔다고 하네요. 여기까지만 해도 사실 알라딘의 규모가

어느정도인지 몰랐습니다. 그냥 생각보다 책이 많구나 정도 생각했었습니다.



벽면에 작가들 구경하며 드디어 알라딘 중고서점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진입하자마자 음료보관대가 눈에 들어오네요. 서점이다 보니 음식물이나 음료는 잠시 보관대에 보관해야 하나 봅니다.



알라딘 중고서점 들어와 보니 큰 규모에 놀랐습니다. 중고책방정도 생각했었는데 그냥 대형서점이네요.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크게 붐비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젋은 연령대의 사람들이 많네요^^



책 상태도 깨끗하고 중고서점이라고 써놓지 않았으면 중고인지 모르겠네요.

정리도 그렇고 인테리어도 매우 현대적으로 잘 꾸며져 있습니다.



책들도 분야별로 잘 정리되어 있어 찾기가 수월합니다.



서점에 와서 책은 안보고 구서구석 사진만 찍으러 다녔네요.



이리저리 돌아다니던중 발견한 공간입니다. 가까이 다가가 보니



독서대가 따로 있네요. 가족끼리 주말에 독서를 나누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구경은 이쯤하고 슬슬 책을 보도록 해야겠죠. 서점 곳곳에 있는 도서검색기를 이용하여

원하는 책을 찾고 위치를 인쇄합니다.



도서관처럼 종이가 딱 나옵니다. 중고서점이라 원하는 책이 모두 있지는 않습니다.

재고도 보통 1~2권정도 있습니다.



각 분야별 카테고리별 정리가 잘 되어있기 때문에 책을 찾는 일은 정말 수월합니다.



아쉽게도 이 날은 제가 원하는 책이 없어서 구입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이런 보물같은 장소를 찾은 것이 만족스럽네요. 무더운 여름 날 괜히 밖에서

힘들게 돌아다니지 마시고 가족, 연인과 함께 마음의 양식을 쌓는 나들이는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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