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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맛집 닭똥집튀김이 일품인 또봉이통닭 옛날치킨 미금역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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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맛집 닭똥집튀김이 일품인 또봉이통닭 옛날치킨 미금역

고미데스 2016. 5. 1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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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하루를 정리하며 그냥 잠자리에 들어야하지만

뭔가 먹고싶은 허기짐이 저를 괴롭힙니다. 

장시간 고민끝에 그래 운동하면서 먹으면 살이 덜찌겠지 스스로

정당성을 확보한 뒤 자전거를 끌고 문을 나섭니다.





10분정도 달려 도착한 또봉이통닭 동네에 있어 자주 이용하는 곳입니다.

치킨집이긴 하나 이 곳 닭똥집튀김이 아주 일품입니다.

먹기도 편하고 크기도 적당해서 자주 이용하는데요.



위치는 분당 미금역 청솔마을 아파트단지 내 위치하고 있습니다.

탄천바로옆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으로 운동가는 길에 항상 제 발길을 잡습니다.




원래 목적인 닭똥집튀김만 먹을 것인가 통닭도 곁들여 먹을것인가

너무나 어려운 고민 끝에 결국 둘다 포장주문을 합니다.





또봉이통닭은 간판에서 보다시피 옛날스타일 치킨집입니다.

일단 저렴한 가격이 참 좋습니다. 다른곳에선 닭하나 먹을 가격에

두 가지 메뉴를 고를 수 있습니다.





간만에 와보니 막창메뉴가 새로 나왔군요.

막창도 환장하는데 다음에 한번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매장은 아늑합니다. 요새 유행하는 조명이네요.

매장이 작아서 그런지 매장에서 식사하시는 분들보다는

저처럼 포장해가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바로옆이 탄천이라 포장해가서 드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드디어 주문한 닭똥집튀김과 옛날통닭이 나왔습니다.

나가려는 순간 테이블이 눈에 들어오며 '귀찮은데 그냥 여기서 먹고 갈까..'

한참을 고민하다 유혹을 뿌리치고 길을 나섭니다.





음식을 먹기전에 운동은 필수겠죠?

자전거로 탄천길을 달려줍니다. 물론 먹기편한 장소를 찾기 위함이죠.

15분정도 달리던 중 드디어 적합한 장소발견!!

본격적으로 상을 차려봅니다.

옛날통닭이라 그런지 포장도 옛스럽네요.





먼저 또봉이통닭 옛날치킨부터 살펴봅시다.

이름에 걸맞게 비주얼은 요새치킨하고 좀 다르죠?

두꺼운 튀김옷에 바삭한 치킨과는 다르게 그냥 기름에 튀긴것 같은 비주얼입니다.

바삭함보다는 촉촉한 느낌이라고 할까요.

하여튼 맛은 아주 좋습니다.





대망의 닭똥집튀김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비해 양도 상당히 많습니다.

입에 넣어보면 바삭한 첫느낌과 쫄깃쫄깃한 식감이 좋습니다.

그냥 야식으로도 괜찮고 술아주로도 매우 훌륭합니다.

동봉된 겨자소스에 찍어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탄천에서 바라본 분당의 야경을 바라보며 먹는 맛이 쏠쏠하네요.

이래서 살이 안빠지나 봅니다 ㅠㅠ

여름밤에 차가운 맥주와 또봉이통닭으로 탄천에서 즐기는

소풍 여러분도 한번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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